검사
신장 기능검사 해석 방법 - BUN, Creatinine, eGFR, Cystatin C의 비교와 임상적 의미
Rx지식노트
2025. 5. 26. 08:46
728x90
반응형
신장 기능 검사 해석 – BUN, Creatinine, eGFR, Cystatin C의 비교와 임상적 의미
1. 신장 기능 평가의 중요성
신장은 체내 수분 및 전해질 균형, 노폐물 제거, 산염기 균형, 호르몬 생산(에리스로포이에틴, 비타민 D 활성화 등)에 관여하는 중요한 장기입니다. 그러나 손상 시 자각 증상이 거의 없고, 기능 저하가 상당히 진행된 후에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신장 기능 평가는 조기 진단과 만성 신질환(CKD)의 진행 억제에 핵심적입니다.
2. 주요 검사 항목 설명
검사 항목 | 기전/의미 | 정상 수치 |
---|---|---|
BUN | 단백질 대사 산물 (간 생성 → 신장 배설) | 7~20 mg/dL |
Creatinine | 근육 대사산물 → 사구체 여과 지표 | 남 0.7~1.3 / 여 0.5~1.1 mg/dL |
eGFR | GFR을 예측한 계산 값 → CKD 분류 기준 | ≥ 90 mL/min/1.73㎡ |
Cystatin C | 모든 핵세포에서 일정 생성 → 근육량 영향 적음 | 0.6~1.0 mg/L (검사법별 차이 있음) |
3. BUN (Blood Urea Nitrogen)
- 간에서 단백질 대사 후 생성 → 신장을 통해 배설
- 탈수, 고단백 식이, 위장 출혈 등에서도 상승
- 해석 시 Cr와 함께 평가하여 신장 원인 여부 판단
4. Creatinine (Cr)
- 근육에서 일정량 생성 → 사구체 여과율(GFR) 감소 시 상승
- 근육량 영향 있음 → 노인, 소아, 여성에서 과소평가 가능
- 혈중 Cr는 비교적 후반에 상승 → 조기 신장 손상 민감도 낮음
5. eGFR (추정 사구체 여과율)
- Cr 수치를 활용한 공식 계산 값
- 공식: CKD-EPI, MDRD (요즘은 CKD-EPI 선호)
- eGFR 60 미만 → 신기능 저하 의심 (3개월 이상 지속 시 CKD 진단)
CKD 단계별 eGFR 기준
단계 | eGFR (mL/min) | 설명 |
---|---|---|
G1 | ≥ 90 | 정상 또는 고기능 |
G2 | 60~89 | 경도 감소 |
G3a | 45~59 | 중등도 감소 (경증) |
G3b | 30~44 | 중등도 감소 (중증) |
G4 | 15~29 | 중증 감소 |
G5 | < 15 | 말기신부전 (투석 고려) |
6. Cystatin C
- 모든 세포에서 일정하게 생성 → GFR 감소 시 혈중 증가
- 근육량, 식이 등 비신장 요인 영향이 적음
- 노인, 소아, 근감소증 환자에게 유리
- eGFR 계산에 Cystatin C 기반 공식도 있음 (Cr 보완 용도)
7. 임상 적용 팁
- BUN/Cr 비율 (>20:1): 탈수, 위장 출혈 시 의심
- Cr 단독 상승 vs eGFR 감소: 근육량 고려하여 해석
- eGFR 감소 + 단백뇨 동반 → CKD 가능성 ↑
- Cystatin C 병용 시 조기 신기능 저하 파악 가능
결론
신장 기능 평가는 단일 수치가 아닌 조합 해석이 중요합니다. BUN, Cr, eGFR, Cystatin C는 각각 장단점이 있으며, 특히 eGFR은 신장 기능 단계 분류와 치료 결정에 있어 핵심적인 수치입니다. Cystatin C는 기존 지표의 한계를 보완하는 유용한 바이오마커로, 노인 및 만성질환 환자에게 적극 활용이 권장됩니다.
출처
- KDIGO 2021 Clinical Practice Guideline for CKD Evaluation
- UpToDate – Assessment of kidney function
- 대한신장학회 신기능 평가 가이드라인
728x90
반응형